싸이월드하면서 알게된 사실

스튜어디스

​ ​이제 이 아이들은 퇴소를 했을까?매달 왜 재활원가는게 뭐가 그리 기다렸는지…우유비린내 나고 냄새나는 저 가난과 고통의 공간에서나는 무엇을 느낄려고 그리 찾아갔는지…​돈이 되지도 않는 봉사에 왜 그리 목매달았는지.그런곳에 매번 따라다니는 여친은 왜 투정도 안부리고.아이들 목욕까지 시켜가면서 그때의 우리 20대는왜 그리 즐거웠던거냐. 연민.동정 그런 감정인가?아니면 그냥 실적쌓기였냐? 그럼 1회방문이였어야지.​​​​ ​​입사한 신입사원 축하해준다고 아침일찍 선배들이 케이크에 꼬깔콘 씌워주고 50명이 박수쳐주고 사장님이 상품권주고 밥사주신 거 생각나. 기분이 너무 좋아가지고 설정샷 한번 찍자고하셔서 ㅋ 여전히 나는 차를 사랑하고 있었고. 감가쳐맞은 #525v그때도 6기통. 아이신미션. 검회색 투톤. 기준이 명확했네눈뽕 hid 개조했고. 대만산짝퉁휠이 꽂혀있었고. 당신 브라운아이즈 위드커피 CD에 구워서 흑형Soul 가득한 음악 그리고 빅뱅의 거짓말을 들으면서 차안에서 내인생은 너무 완벽하다고 뽐뿌오지던거 같아.​광택 맡길돈으로 마끼다광택기를 사서 주말마다 독산동 월세20만원 집앞에 차세워두고 더운여름에 20미터 전기연장선으로 끄집고나와서 광택냈던 열정.​라디오 버튼 누르면 접히는 안테나가 올라오는 감성은 지금의 포르쉐의 트렁크 윙이 올라오는것만큼이나 멋있었어​물론 지금의 포르쉐는 솔직히 그때의 첫경험보다 짜릿하지는 않아. 왜냐면 처음이 주는 그 날것의 느낌은 너무 강렬하잖아. 저때부터 차안에서 자기 시작했고 가죽의 보드라운 촉감과 엔진질감을 기억하기 시작했어.​sm5은 아직도 못 잊겠어. 700만원인가 했던거같아.나는 콩나물국 먹어도 너는 꼭 합성유 먹였고.내 방은 안치워도 너는 깨끗하게 했지. 네가 나였으니깐. ​​​주말에 선배들이 비발디에 보드타러가자고 급벙개.그때는 겨울스포츠를 즐겨야 약간 멋져보이고 보드를눈에 꽂아놓고 허세가득한 젊음이였던가 같애.​종일권이 비싸서 야간권 사면서 리프트 몇만원 아끼고매점갈돈 없어서 편의점 라면소세지 먹던 절약정신ㅋ정신슴리의 끝판왕이고 커서 통신사할인 안받고대명리조트회원권 주인되서 와야겠다고 다짐했던 날.​ ​​대선투표 독려한다고 회사막내둘이 오라더니 갑자기 어깨동무시키고 사진한방찍자더니 온라인에 초상권도 얻지않고 캠페인프로모션 페이지에 올려버림.​부모님도 못 알아보고 갤럭시아이폰도 후지던 시절.나 혼자서만 전국구에 얼굴 팔린다고 조마했던 꼬마시절. ​입사하자마자 게임동호회.볼링동호회.노래방동호회.영화동호회.스골동호회. 사내동호회에 따라다니며 딸랑딸랑 하며 비위맞추던 시절.​골프…정말 미치도록 사랑했던 터라 스크린골프장 주말마다 알바하고 매일 J golf보면서 우산으로 어드레스.팔로우 연습하면서 테일러메이드. 나이키골프 의류만 입고다녔던 참 허파에 바람잔뜩 넣고 다녔던 쪼다하꼬.​그린피.캐디피.카트 감당안되면서 월급 200 주제에 3-40만원 지출하는 내가 마치 성공의 트랙에 올라갔다고 대단히 착각하고 그늘집에서 4-5만원 결제한다고 카드내밀던요샛말로 #인스타충 #허세충 20대의 모습이였다.​한달에 3-4번씩 라운딩한다고 2-3년간 하다가 그만둠.그래서 이제 골프배우고 롼딩 나간다고 카트샷.티샷 찍어서 올리는거 그거…한때임. 자주가고 자주치는 사람은 원래 사진도 영상도 거의 안찍으심. ​​캐디누나가 나이스샷 외쳐주는 목소리가 좋았고캐디누나가 따라주시는 커피.대추차 얻어마시면내가 마치 뭐라도 된듯한 착각에 빠지기 쉬웠던 20대.​​ ​​부질없는것은 아니고 어려서 사람많이 만나고 어울리는게 전부이고 중요한거 같은데 알고보면 오답이였더라고.​사람에 집착하고 사람에 이끌렸던 어린 그때가.지금 단 한명도 연락안하고 보이지도 않더라고.​해본거중에 뭐 남는게 있어야 추천을 하지. 봉사.기부.나눔은 강추해. ​​공부잘하고 머리좋은애들이 계산적이고 이기적이고 똑똑한애들이 서로 이용하고 배신하고 배반하고 등쳐먹고. 좋은회사 다니고 말잘하고 집안 좋은애들이 술좋아하고 담배에 포커치고 여자좋아하고 테이블에 올라가서 춤추고 세컨도 만들고 온갖 나쁜짓은 먼저하더라고…집착하고 그러면 밤낮없이 이상해져 사람이 그래. “출장 왔다가”…대낮에 강남 호텔서 성매매한 현직 판사 현직 판사가 평일 대낮에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판사 A(42)씨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판사는 지난달 naver.me ​​자기손으로 코 안푸는 젊은동생들이 너무 많더라고.그래서 20대에 그거 안했다고 못했다고 자책하지말라고.#싸이월드 보니 빅뱅의 거짓말 같은 20대 인생이였네..암쏘쏘뤼벋아러뷰 다 거짓말…​결론.​​#롤렉스 섭마 아니라 샤오미도 문제없고#포르쉐 아니라 sm5 525v 타도 행복해.​좋은거 먹으려고 하지말고 안좋은거 먹지말라고.​​ 2,30대에는 절대로 안보이는 것들 얼마전 2022년 수능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상위 10% 이내 학생들은 가채점해봤을겁니다. 물론 #수능가…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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