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가 커가면서 시간이 정말 잘 가더라구요잠시 사진하나 찍을새도 없이 ㅡ..ㅡ지나고보니 사진이랑 영상 많이 남겨둘껄그 당시에는 사진찍으면서 카메라를 통해 보기보다잠시라도 아이들을 더 열심히 봐주느라 눈과 머리속에 남겨둔다고 생각했는데지나고보니 다시 보고싶어도 볼 수가 없다는거!!그래서 블로그 활동을 하는건지도 모를 일??매년 연말이면 추억을 찾고 파헤치게 되던데집요하게 며칠동안 기억을 더듬으면서싸이월드 복구를 성공하게 됐다는거!!싸이월드 미니홈피 12년전 추억놀이싸이월드는 이메일이 아이디였는데이메일을 변경하는 과정에서그리고 다음이 카카오와 통합하는 과정에서겨우 싸이월드 가입했던 이메일주소를 기억해 냈다는거!! 비번을 새로 설정하고나서야휴면해제 안내를 받고 휴면해제 완료 개인적으로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큰아이 출산후부터 세아이의 육아일기를 담아두었기에 더욱 소중한 자료라능거!!PC버전은 아직 안되고 모바일 싸이월드만 복구가 된다는듯어찌됐건 예전 육아일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일!!시스템과는 별개로 개별적으로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좀 해 봐야할듯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큰딸의 출산후부터의성으로 귀촌해 오기전까지 세꼬맹들의 크는 이야기들이 수두룩빽빽 ㅋ보는 재미가 쏠쏠하고아이들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기도 합니다 의성으로 이사온 후 첫학교행사이야기,집짓기전 사과나무밭 모습,유독 아이가 미운날 썼던 내용도 있고, 특별하게 아이가 고마운 날 남겨둔 내용도 있고 첫 이유식을 잘 먹었다는 내용등세아이의 어릴적 모습과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긴 싸이월드 미니홈피이렇게라도 복구되어서 너무 고마와요^^책으로라도 만들어 놓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더 찾아봐야할것 같아요이렇게나마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12년전 추억놀이로 세아이의 어릴적 모습을 만나고보니세아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아기일때는 아주 사소한 것도 기적이었을때가 참 많았었는데요 첫이유식때 숟가락의 느낌을 아기가 알았던 날을잊고 살았네요그 내용을 접하니 모든일들이 기적이었는데세아이 키우기 바빴다는 핑계로 그 기적의 느낌을 잊고 살았네요싸이월드 미니홈피 12년전 추억놀이로 세아이가 더 소중해졌습니다잊고 살았던 일들이 더 많겠지만 지나온 모든 시간들이 소중했다고 생각되어져요이웃님들의 찾고 싶은 추억은 무엇일까요?? 나만의 테마 마스터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