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핑크뮬리 시기 제주 마노르블랑 입장료 글, 사진 : 네히르 / 여행일 : 10월 1일 드디어 시작된 제주도 핑크뮬리 시기에맞춰 마노르블랑에 방문했어요.여름에는 수국, 겨울에는 동백 그리고가을에는 핑크뮬리가 한창이었는데요.넓은 정원 곳곳에 풍성한 핑크뮬리 군락이조성돼있어서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고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더라고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한적할 때 가고 싶어서 오전에 좀 서둘렀더니입구에 가까운 1주차장에 주차도 성공적 카페 겸 수목원으로 운영하고 있고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카페와 정원을 이용할 수 있어요.✔ 운영 시간 : 09:00 – 19:00 제주 마노르블랑 입장료는성인 : 4천 원 / 초등학생 ~ 고등학생 : 3천 원카페에서 마시는 음료는 별도로주문, 결제를 해야 합니다.(카페 이용 안 해도 상관없어요.) 내부는 깜놀할 정도로 엔틱한 인테리어진열장에는 소품이나 홍차 잔이 가득했어요.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으로시작하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꽃구경 후에 시원하게 커피 한잔하고쉬어가기 좋더라고요. 정원으로 향하는 입구 쪽에는 컬러풀한우산이 준비돼 있어서 비가 오거나햇빛이 너무 강한 날 사용할 수 있어요.선명한 색감의 우산은 사진찍을 때소품으로 사용해도 이쁘고요. 처음에는 입구를 보고 정원이 얼마나 크겠어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더 큰 느낌이었고,주변 풍경도 온통 푸르르니까 정확히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여기 정원인지확실히 모르겠더라고요.나중에 알고 보니 무려 12,000㎡라니규모가 어마어마한 식물원이었어요. 정원 뷰를 즐길 수 있는테라스 분위기도 좋아요.원래 구경 다하고 여기서 차 마셔야지!생각했는데 한낮에는 아직 너무 더워서결국 실내에서 마셨다는 후기ㅋㅋ 코키가아 넘 예쁘게 심어져 있는데제가 방문한 10월 초에는 이제 막물이 들기 시작하는 수준이었어요.요즘은 빨간 물이 더 많이 들어서훨씬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가을 핑크뮬리 시기는 10월 초한창 싸리가 풍성하게 퍼져서 곳곳에서몽환적인 핑크빛 물결을 만날 수 있었어요. 동백, 수국, 능소화 등 계절에 따라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데요.가을에는 핑크뮬리 제주도 명소로 팜파스,코키아 등의 가을 식물도 함께 즐기 수 있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정원을 구경하고 싶어서부지런을 떨어 평일 오전 10시쯤 방문했더니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꽃구경은 역시 오픈런이 진리 아니겠어요. :)(사실 오픈런은 아니지만예상보다 사람이 적더라고요. ) 다소 낡았다고 느꼈던 카페 건물도핑크뮬리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보니유럽 느낌도 나고 로맨틱하게 느껴져요.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핑크빛 물결이 세상 아름답네요.#마노르블랑 #제주도핑크뮬리시기 #가을제주 핑크뮬리 군락이 여러 곳에 퍼져 있어서혹시 사람이 많다면 다른 곳에서 먼저사진을 찍고 와도 충분해요.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산방산 러버는 넘나 햅삐!♡ 구름의 움직임까지 볼 수 있는신비로운 산방산 전경이 예술이에요. 제주 느낌 나는 돌담 포토존이 조성돼 있어서여행 인증샷을 담기에도 제격입니다.커플분들은 삼각대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제주도 핑크뮬리 시기는 현재 한창이고댑싸리는 아직 초록초록한 상황이에요.시간이 좀 지나면 뮬리와 함께 붉게 물든댑싸리까지 감상할 수 있을 듯 해요.물론 물이 안 들었어도 동글동글 넘 귀여움! 옆으로는 팜파스 정원이 조성돼 있는데햇빛을 받으니 반짝반짝 빛나는 싸리가너무 예쁘고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요. 팜파스 정원은 규모는 작지만키도 크고 밀도감 있게 빽빽하게 심어져 있어서구경하고 사진 찍기엔 충분한 느낌이었어요. 언덕을 올라갔는데 왠 그랜드 피아노가있어서 젓가락 행진곡이랑 학교종 치는데초등학교 꼬마들이 비웃으며 지나감.아줌마가 아는 게 그것 뿐이라..ㅋㅋ 뮬리 한번 보고, 산방산 한번 보고감탄 또 감탄 :)평소에도 산방산 보면서 신비로운풍경이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핑크뮬리까지 더해지니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에요. 꽃 군락이 여기저기로 퍼져 있으니 식물원구석구석 다니며 예쁜 스팟을 찾아보세요.마주치는 스팟마다 포토존이고너무 예뻐서 정신을 못 차리겠잖아 사실 이때가 올해 첫 핑크뮬리 구경이라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개화한핑크빛 싸리가 더욱 반가웠다죠. 멀리서 이렇게 보면 마치 복슬한 핑크빛 융단분홍색 솜사탕이나 구름같이 보이기도 해요.세상 몽환적인 가을의 제주 풍경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아름다웠던 정원의 전체적인 전경은영상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요즘은 한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마시기딱 좋은 계절이 된 것 같아요.다시 추워지기 전에 이 바이브를실컷 즐겨야 할 텐데 왜 이리 바쁜 거죠.화창한 가을 시즌에는 몸이 3개였으면! 도로에서 안으로 한참 들어온 위치라조용한 주변 환경도 좋았던 것 같아요.평화로운 가을 풍경 그 자체.#제주마노르블랑 #제주핑크뮬리 #팜파스 두어시간 머물며 쉬엄쉬엄 사진을 찍었는데처음엔 흐리다가 급 화창해진 날씨에땡볕에서도 행복했어요.ㅋㅋ그늘이 별로 없어서 햇빛 좋은 날이라면예쁜 양산이나 모자 챙겨오는 거 추천해요. 처음 방문한 마노르블랑은 넓은 정원에산방산 뷰,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기회가 된다면 수국이나 동백 등다른 계절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마노르블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1층